[KBL분석] 1월29일 서울삼성 부산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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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분석] 1월29일 서울삼성 부산KT

TV관리자 0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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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의 이번 상대는 부산KT다. 15승 20패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2연승을 내달렸지만 원주DB를 상대로 69-88로 완패하면서 시즌 20패째를 떠안았다. DB나 KT처럼 페이스가 빠르고 훌륭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어김없이 무너졌다. 실제, KT를 상대로도 최근 15번의 맞대결에서 11패를 떠안았다. 홈 성적이 7승 7패로 훌륭하긴 하다. 하지만 백코트의 무게감이 너무 낮다. 기존의 이관희, 천기범에 이동엽이 가세했지만 허훈이 버틴 KT를 상대로는 확실한 매치업 열세다. 외국인 선수 매치업도 딱히 강하지 않다. 닉 미네라스의 활약상은 훌륭하지만 수비력이 떨어지는 데다 델로이 제임스를 대신해 들어온 제임스 탐슨도 득점력이 떨어진다. 부상에서 돌아온 임동섭은 아직 100% 전력과 거리가 멀다. 


KT는 상승세를 탔다. 최근 4경기 성적은 3승 1패. 울산모비스, 전주KCC 두 까다로운 팀들을 모조리 꺾었다. 허훈의 슈퍼 활약이 대단하다. 누굴 만나도 손쉽게 매치업 우위를 가져간다. 2-2 플레이 파트너인 바이런 멀린스의 맹활약과 더불어 새롭게 가세한 앨런 더햄은 적어도 기존의 알 쏜튼보다는 더 많은 역할을 해낼 수 있다. 3연패 탈출. 원정 성적도 8승 10패로 나쁘지 않은 편. 최근 10경기에서 3점 성공률이 26.8%로 극도로 낮지만 반대로 퍼리미터 공격이 조금만 터진다면 공격의 실타래는 손쉽게 풀릴 가능성이 높다. 김영환, 김현민, 김민욱 등이 버티는 프론트코트의 힘도 삼성보다 훨신 낫다. 

삼성의 홈 성적이 빼어나긴 하지만 허훈을 당해낼 만한 매치업 자원이 영 부족하다. 그리고 미네라스는 멀린스처럼 물리적은 높이가 좋은 팀에겐 항상 고전했다. 삼성의 패배를 추천한다. 

삼성 패
삼성 핸디 패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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