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월26일 부산KT 전주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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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분석] 1월26일 부산KT 전주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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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KT는 직전경기(1/24)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71-59 승리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12)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65-19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6승18패 성적. 울산 모비스 상대로는 휴식기 동안 외국인 선수의 동선 정리와 수비에서 문제점을 보완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팀 전력의 핵심이 되는 허훈(13득점, 9어시스트)이 자신의 이름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던 경기. 새롭게 영입한 앨런 더햄이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으며 바일런 멀린스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준 상황. 또한, 순위 싸움에서 치고 올라갈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던 승리의 내용.


전주KCC는 직전경기(1/24)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8-9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 홈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96-83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1승4패 흐름 속에 시즌 19승16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라건아(20점 6리바운드)를 포함한 송교창, 송창용, 정창영, 이대성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정현의 야투와 3점슛 난조 때문에 화력대결에서 부족함을 보였던 경기. 찰스 로드가 발목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던 탓에 라건아의 체력적인 부담이 늘어난 라건아를 토종 빅맨들이 도와주지 못했던 상황. 또한, 너무 느슨했던 3점 라인 수비가 결국 화근이 되었던 패전의 내용.

창원LG와 경기에서 4분여 시간 동안 전창진 감독은 송교창에게 1번의 역할을 맡기고 이정현을 슈팅 가드로 사용했다. 상대전 2,3차전에서 효과를 봤던 전술을 다시금 테스트하는 모습 이였는데 허훈을 상대로 송교창의 1번 포지션 가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KCC가 홈에서 79-78 승리를 기록했다. 이대성(3주)이 결장했지만 팀을 이끈 이정현(17점, 8어시스트)의 알토란 득점과 이타적인 패스가 나오면서 결승 득점을 책임진 라건아와 2대2 공격 옵션에 힘이 생길수 있었던 경기. 유현준은 왕성한 기동력과 강한 압박 수비로 일선 라인에 활력소가 되었으며 정창영(15점)의 활약도 더해진 상황. 반면, 부산KT는 팀 공격의 출발이 되었던 허훈이 결장했고 허훈의 공백을 김윤태 카드로 메울수 없었던 경기. 11개 팀 어시스트의 숫자가 대변하듯 공격작업이 수월하지 않았고 승부처에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졌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KCC가 홈에서 73-67 승리를 기록했다. 송교창을 1번으로 사용하는 깜짝 라인업의 변화가 성공을 거뒀고 송교창과 이정현이 강력한 백코트 조합의 힘을 보여준 경기. 상승세에 있는 허훈을 저격 수비한 최승욱의 수비와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낸 조이 도시의 헌신적인 플레이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반면, 부산 KT는 바이런 멀린스(25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쏜튼이 허리 염좌로 결장하면서 외국인 선수를 한명 밖에 가동할수 없었고 허훈이 상대팀 표적 수비에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던 경기. 자신 보다 스피드에서 밀리지 않지만 높이에서 우위에 있는 송교창이 1번 포지션으로 들어오자 수비에서 허훈이 많은 부담을 느꼈고 공격에서는 최승욱의 철거머리 수비에 평소 보다 운신의 폭이 줄어들었던 모습. 

1차전 맞대결 에서는 부산KT가 홈에서 85-79 승리를 기록했다. 4쿼터 승부처에 허훈이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성공시키고 리바운드 싸움(30-36)에서는 밀렸지만 턴오버(10-18) 싸움에서 우위와 무려 15개 스틸을 성공시킨 수비의 힘으로 승리를 기록한 경기. 반면, 전주KCC는 2쿼터 중반 부터 투입 된 이정현(15점, 9어시스트)이 포인트가드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리온 윌리엄스(32점, 10리바운드)가 이정현과 2대2 픽앤롤 에서 득점이 폭발했지만 턴오버가 많았고 스틸을 허용하며 속공에 의한 손쉬운 실점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KCC가 기동력 싸움에서 KT 선수들 보다 한발 더 먼저 많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정현이 중심이 되는 KCC의 2대2 돌파 공격 옵션에 대한 수비에 어려움을 느꼈던 KT 였다. 

핸디캡 => 패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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