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사우샘프턴 브라이턴 분석 프리미어리그 축구

7월 17일 사우샘프턴 브라이턴 스포츠 분석

사우샘프턴
사우스햄튼(12위, 패승승무무)이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부(2-2 무)에서 소기의 성과를 냈다. 맨유의 급작스러운 부상 이탈로 인해 수적 열세에 빠진 상황을 이용해 세트피스 득점(90+5분)을 만들어낸 것이 유효했다. 사실상 사고에 가까웠던 직전 일정에 지나친 고평가를 할 필요는 없겠다. 그간 선수비-후역습 위주의 경제적인 역습 플랜에 의존했지만, 하젠휘틀 감독은 최근 들어 전략을 크게 손봤다. 특히나 잉스(FW), 레드먼드(AMF)부터 시도되는 과감한 전방 압박이 눈에 띈다. 특정 시간대 이후, 에너지 레벨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은 아쉽지만, 브라이튼이 이를 역이용하여 사우스햄튼을 체력적으로 힘들게 만들 만한 클럽이 아니라는 점이 위안 요소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는 준수한 득점력, 의지 등이 인상적이기도 하다.

브라이턴
브라이튼(15위, 무패승패패)은 중-하위권의 대표주자로 꼽히지만, 꽤 세련된 지공 전략 체계를 갖추고 있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올 시즌 경기당 볼 점유율은 무려 52%에 달할 정도로 준수했다. 덩크(DF, 패스 성공률 87.1%), 스테판스(MF, 86%), 프뢰퍼(MF, 84.3%) 등 볼 공유에 능한 척추 자원들이 건재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갈 경우, 뒷문을 걸어 잠글 능력이 된다는 점도 인지해야 할 포인트다. 최근 2경기의 상대가 리버풀(1-3 패), 맨체스터 시티(0-5 패)였고, 사실상 대패는 불가피했다. 최근 2연패에 혹평할 순 없겠다. 적어도 사우스햄튼의 전방 압박 채널을 무력화시킬 만한 최소한의 대응 방침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긍정 요소. 다만 창 끝 1선의 영향력이 매우 떨어지며, 원정에서의 운영 방침도 어설픈 편이라는 점은 비관적인 요소로 꼽는다.

최종 스포츠 분석

사우샘프턴 VS 브라이턴

◎ 결장 정보 분석
사우스햄튼 : 발레리(DF, ★★, 부상), 부팔(AMF, ★★, 부상), 제네포(AMF, ★★, 부상)
하젠휘틀 감독이 아끼는 ‘우측 풀백’ 발레리의 부상 이탈은 아쉽다. 투쟁적인 ‘좌측 멀티 플레이어’ 제네포의 이탈도 못내 아쉽다. 다만 버틀란드(DF)나 워커-피터스(DF) 등 대안들의 영향력이 나쁘지 않다. 치명타는 아니다.

브라이튼 : 알자테(AMF , ★★, 부상), 이즈퀴에르도(AMF, ★★, 부상)
사실상 치명적인 부상 악재는 아니다. 다만 조커 기용이 절실한 상황에서는 적절한 수를 쓰지 못하고 있다. 알자테, 이즈퀴에르도와 같은 첨병 부재가 못내 아쉬운 이유다.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3무 8득점 4실점 (사우스햄튼 승)
2. 사우스햄튼 홈 성적 : 17전 5승 2무 10패 (홈 무실점 18%, 홈 무득점 24%)
3. 브라이튼 원정 성적 : 17전 3승 6무 8패 (원정 무실점 29%, 원정 무득점 35%)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1-1 (무승부)
[predictz] 0-0 (무승부)
[forebet] 0-0 (무승부)
[bettingclosed] 1-1 (무승부)

◎ 결론 & 베팅 방법
브라이튼은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갈 때 활용할 수 있는 ‘굳히기 전략’을 갖추고 있다. 최근 13위부터 20위와 치른 원정 6경기에서는 무려 3회에 걸쳐 무승부 성과를 만든 전례가 있다. 사우스햄튼의 전방 압박 채널은 인상적이지만, 볼 관리에 능한 브라이튼을 상대로는 유효한 무기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지지부진한 소모전 구도 속의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2.5 기준) 접근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바란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브라이튼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