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아스날 리버풀 분석 프리미어리그 축구

7월 16일 아스날 리버풀 스포츠 분석

아스날
아스날(9위, 승승승무패)의 수비 라인은 안정적이지 않다. 루이스(DF), 무스타피(DF)는 필요 이상의 도전적인 또는 무모한 판단으로 상대에게 기회를 헌납한다. 직전 리버풀과의 승부에서도 끊임없이 측면을 내어줬다. 리버풀의 창 끝이 예전만큼 예리하진 않지만, 개인 전술 능력이나 특유의 다이렉트 전략은 완성도가 높다. 출혈없는 매듭은 기대하기 어렵다. 올 시즌 역시 상위 전력과의 승부에는 유독 약했다. 상위 4개 클럽과의 7경기에서는 2무 5패를 기록, 단 1승도 얻지 못했다. 또 상위 8개 클럽과 치른 홈 7경기에서는 1승 4무 2패를 기록했을 뿐이다. ‘1선’ 오바메양(FW, 최근 4경기 3골 1도움), 라카제트(FW, 최근 3경기 2골)의 페이스가 최상의 수준은 아니며, 그간 좋은 활약을 하던 페페(AMF, 최근 3경기 1골) 역시 페이스가 떨어졌다. 은케티아(FW)의 징계 이탈도 아쉬운 대목. 승점 3점을 확신할 만한 공-수 안정감은 아니다.

아스날 : 레노(GK, ★★★, 부상), 챔버스(DF, ★★, 부상), 가브리엘(DF, ★★, 부상), 귀엥두지(MF, ★★★, 부상), 외질(AMF, ★★★, 부상), 은케티아(FW, ★★, 징계)
레노(GK), 은케티아(FW), 귀엥두지(DMF), 외질(AMF) 등 중요 인물들의 부상은 분명 아쉽다. 특히나 후방에서의 안정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레노나 귀엥두지 등의 이탈을 메울 길이 없다.

리버풀
리버풀(1위, 승패승승무)은 직전 번리와의 승부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격 전개에 문제는 없었다. 다만 ‘상대 GK’ 포프(GK)의 괴물 같은 선방에 번번히 막혔을 뿐이다. 여전히 살라(AMF, 최근 3경기 2골 2도움)가 득점왕 경쟁에 참여 중이며, 클럽으로서도 ‘시즌 최다 승점’ 타이틀이 남아있다. 절정의 동기 부여는 아니지만, 승점을 욕심 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다. 클롭 감독 역시 아스날전을 기대 중이다. “중원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우선적으로 구현하겠다”는 제법 디테일한 전략적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상대의 빠른 템포를 의식한 처사로도 보인다. 원정에 강한 피르미누(FW, 최근 7경기 1골), 근래 페이스가 좋은 마네(AMF, 최근 3경기 1골) 등 첨병들의 페이스도 상대적으로 좋다. 근소한 우위 구현에는 문제가 없겠다.

리버풀 : 마팁(DF , ★★★, 부상), 핸더슨(MF, ★★, 부상), 밀너(DMF, ★★, 부상)
고메즈(DF), 반 다이크(DF)의 집중력이 점진적으로는 떨어지는 추세다. 로버트슨(DF)의 컨디션도 정상적이진 않다. 로테이션 수비 자원들의 이탈로 인해 수비 라인의 컨디션은 쾌적한 상황이 아니다. 실점 가능성은 여유롭게 열어 두어야 한다.

최종 스포츠 분석

아스날 VS 리버풀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3무 21득점 11실점 (리버풀 우세)
2. 아스날 홈 성적 : 17전 8승 6무 3패 (홈 무실점 29%, 홈 무득점 6%)
3. 리버풀 원정 성적 : 17전 13승 2무 2패 (원정 무실점 47%, 원정 무득점 18%)

◎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 결론 & 베팅 방법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스날의 느슨한 수비 대응 방식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를 수 있겠다. 리버풀은 여전히 남은 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이 존재한다. 근래 공격 자원들의 페이스도 최악의 수준은 아니다. 무엇보다 아스날과의 승부에서는 늘 강했다. 강팀 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아스날에게는 어려운 일정이 될 공산이 크다. 원정 승, 핸디캡(1.0 기준) 패 접근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리버풀 승 (추천 x)
[핸디캡 1.0] 리버풀 승 (추천 o)
[언오버 2.5] 오버 (추천 o)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