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스팔2013 인터밀란 분석 세리에A 축구

7월 17일 스팔2013 인터밀란 스포츠 분석

스팔2013
스팔(20위, 패패무패패)은 올 시즌 원정(3승)보다 홈(2승)에서 더 부진했다. 대부분의 일정에서 1실점을 초과하는 멀티 실점 상황에 직면해야 했다. 최근 치른 리그 3경기(3패)에서도 평균 17분 내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모두 후속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강팀에 대응할 수 있을 만한 수비 조직이나 운영 매뉴얼을 갖추지 못한 것이 현실. 본 일정에서 패한다면 강등이 확정되는 상황이다. 이 일정만큼은 불굴의 의지를 어필하겠지만, 후반 초반을 기점으로 페이스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의 만회 없이 무너졌다. 체리(FW, 최근 10경기 0골 0도움), 페타냐(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 등 간판 1선 자원들의 선전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다. 홈 완패를 막지 못할 것.

스팔 : 베리샤(GK, ★★★, 부상), 파레스(MF, ★, 부상), 발로티(MF, ★★, 부상)
최후방의 핵심 수문장인 베리샤의 결장은 무척 아쉬운 대목이다. 근래 AC밀란과의 승부(2-2 무), 나폴리와의 승부(3-1 패) 등에서 준수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발로티의 이탈도 아쉽다. 볼 배급 경로 하나를 상실한 셈이나 다름없다.

인터밀란
인터밀란(2위, 승승패무승)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고, 특단의 집중력을 어필했다. 직전 토리노와의 승부(3-1 승)에서는 산체스(FW, 최근 4경기 1골 4도움)와 라우타로(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펄펄 날았다. 확실한 찬스 메이커가 부족하다는 점은 아쉽지만, PK 박스 안에서의 우수한 마무리 능력과 빠른 침투에 능한 공격 자원들의 존재로 근심을 덜고 있다. 스팔이 비교적 저돌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배후 공간을 노릴 수 있는 확실한 채널을 갖춘 만큼, 무리없는 다득점 양상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홈(10승), 원정(10승) 간 컨디션 차도 크지 않았다. 1골 이상의 갭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

인터밀란 : 고딘(DF, ★★★, 징계), 바렐라(MF, ★★, 부상), 센시(AMF, ★★★, 부상)
수비 조직의 축 중 하나로 꼽는 고딘이 결장한다. 하지만 바스토니(DF) – 데 브리(DF) – 스크리니아르(DF) 조합의 백 쓰리 라인으로 출혈을 줄일 수 있다. 에릭센(AMF)의 가세 이후 센시 이탈에 따른 출혈은 크게 줄였으나, 딱 센시 같은 타입의 직접적인 드리블 돌파와 ‘해결형’ 미드필더가 없다는 점은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공격 전개 시의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약점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본 스팔과의 맞대결에서 책잡힐 만한 약점은 결코 아니다.

최종 스포츠 분석

스팔2013 VS 인터밀란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9득점 3실점 (인터밀란 승)
2. 스팔 홈 성적 : 15전 2승 3무 10패 (홈 무실점 7%, 홈 무득점 33%)
3. 인터밀란 원정 성적 : 15전 10승 3무 2패 (원정 무실점 20%, 원정 무득점 7%)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0-2 (인터밀란 승)
[predictz] 0-2 (인터밀란 승)
[predictz] 1-3 (인터밀란 승)
[bettingclosed] 1-2 (인터밀란 승)

◎ 결론 & 베팅 방법
인터밀란의 다득점 승리를 예상한다. 스팔의 수비 대응 방식을 전혀 신뢰할 수 없다. 만회 득점 가능성도 매우 낮은 상태다. 사실상 이번 일정에서의 패전은 ‘강등 확정’과 같다. 수준 높은 적극성과 만회 의지를 내보이겠지만, 공-수 밸런스 붕괴나 뒷 공간 대처 미흡 등 노출될 약점만 부각될 공산이 크다. 핸디캡(1.0 기준) 패까지도 고려해도 좋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인터밀란 승 (추천 o)
[핸디캡 1.0] 인터밀란 승 (추천 o)
[핸디캡 2.5] 인터밀란 승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

인터밀란 승리를 예상합니다.